분류 전체보기 8

말센스를 읽었다. 말센스 책 요약

당신에게 훌륭한 조언이나 충고를 해줬던 사람들을 떠올려 보자. 그 사람은 당신의 어머니일 수도 있고, 애인일 수도 있고, 동료이거나 친구일 수도 있다. 그런데 과연 그들이 당신에게 조언이나 충고를 할 때 유창한 말솜씨로 당신을 위로하고 어루만졌던가? 아마도 아닐 것이다. 그들은 오히려 가만히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으로 당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을 것이다. 사람들이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니컬러스 애플리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상대의 마음은 절대 펼쳐진 책 같지 않다.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비결은 상대의 입장을 해석하는 능력이 아니라, 상대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공을 들여 관계를 맺는 것이다.” 말센스 01.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구를 ..

무하한 2023.03.26

5. 21살의 200만원 코카콜라 풀매수

지난번에 미국주식으로 달러를 120달러 정도 벌었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계속 굴려야 했다. 내 목표는 첫 자본 1천만 원을 만드는 것인데, 투자금을 추가할 현금이 모자라서 아직은 사고팔고를 줄이고 최대한 오래 볼 종목을 고르기로 했다. 2달 묵혀뒀던 1700달러로 코카콜라를 $60.16에 27주 매수했다. 매수 이유 첫 번째로, 배당락일이 3월 중순이라 3주 전인 2월 24일이 매수 적정시기라고 여겼다. 내가 처음 코카콜라를 매수할 11월 22일에도 대략 3주 전이었으며, 그때의 경험을 밑바탕 삼았다. 두 번째는 최근 달러가 많이 올랐지만, 내가 달러를 1330원대에 구매했기 때문에 원화로 환전해도 달러수익금 12만 원 정도밖에 이득이 없었다. 국내장 투자에 뜻이 없었기에 달러로 다시 재투자하기로 결..

무하한 2023.03.01

4. 21살의 주식 200만원 (두번째 매도)

지난주 아마존의 잇다른 상승세로 인해 매도했다. 달러로 6.7%의 수익률을 올렸다. 하지만 환율이 하락하여 원화로 따지면 -6000원이었다. 그러나 100달러를 불려냈기에 이번 투자는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아마존의 매도 결정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하락장에서 갑작스러운 폭발 상승 하락장은 반등하더라도 하락장이 연속될 가능성이 있다. 2. 목표 수익률 5% 달성 3. 추가매수할 시드 부족 추가매수를 총 3회 진행했는데, 이제는 더 하락한다해도 추가매수할 시드가 없어서 매도를 결심했다. 이번에는 6.7%의 수익률이더라도 100달러를 벌어낼 수가 있음을 깨달았다. 수익률 10% 20%에 혹하지 않으려고 했고 조금씩 푼돈을 모아 나에게 재투자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군 조기진급과 더불어 나에게 주는 선물이..

무하한 2023.01.24

3. 20살의 주식 200만원(첫 매도)

지난 달 22일에 아마존과 코카콜라를 매수했었다. 그 뒤로 주가 흐름을 매일 살펴왔지만 완벽한 저점은 아니었는지 -9%에 이른다. 여기부터는 시간이 2주 흐른 어제와 오늘 아침 매수와 매도 결과이다. 먼저 코카콜라의 매도다. 코카콜라 최근 3달 차트를 보면, 유의미한 저점을 찍은 후 계속 상승 중이다. 하지만 근 한 달 동안 차트가 위를 뚫지 못했다. 이것을 고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하고 배당주임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미 배당을 한 번 받아 내년 2월까지 기다려야하기에 코카콜라 총수익 +3000원에 매도를 결정했다. 다음으로 아마존. 아마존은 내가 신뢰하는 미국 상업기업이자 클라우드의 독과점을 차지하고 있다. 꽤나 저점에 가까이 자리잡은 것 같아 11월 22일 매수를 결심했다. 그러나 어제 3.5%씩이나 하..

무하한 2022.12.16

2. 20살의 주식 200만원(미국장)

1번 글에서는 두산밥캣과 한신공영을 팔고 10% 손실이 있는 금액을 받은 것까지였다. 단조로운 기사와 연말 배당에 지루해진 나는 계속해서 이벤트가 있고 3개월 배당이 있는 미국 주식으로 떠나게 됐었다. 미국 주식 운용의 목표는 절반 정도는 배당주 투자로, 절반 정도는 시세차익을 위해 매수 매도를 하는 투자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단일 종목에서 뼈아픈 곡선을 그린 경험은 ETF의 중요성을 느끼게 했고 실제로 책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그래프 중 개별 종목 투자자 수익보다 ETF 지수의 수익률이 더 높게 나오는 것은 ETF로 결정을 내리게 했으나, spy와 qqq의 살인적인 가격으로 포기하게 된다. 배당주 종목은 코카콜라, 우량주 중에선 아마존을 선택했다. 원래 계획은 사고 싶은 주식 전부..

무하한 2022.11.26

1. 20살의 주식 100만원(국내장)

때는 22년 6월 중반, 20일 군입대를 앞두고 모아둔 돈 중 여유 금액을 제외해 주식에 100만 원을 넣어뒀다. 당시에 주식을 고르는 기준은 첫번째가 11월 19일 내 생일 전까지 할 종목, 두번째로 세간의 주목을 받지는 않지만 충분히 기사화 되고 수익 손실의 가능성이 큰 분야, 세번째가 실적만 좋은 종목이었다. 따라서 고르게 된 종목은 두산밥캣과 한신공영이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손실이 있지만 미미하다. 그동안 -30%는 기본으로 웃도는 손실금액이 있었지만 11월에 거의 다 복구가 됐고 지금은 한국 주식을 정리했다. 간단하게 두산밥캣은 건설장비 등을 제작하는 회사로 주로 미국 수출 기업이라 달러를 번다. 한신공영은 우리나라의 수주를 받아 몇몇 아파트 분양 건 및 공공재를 건설한다. 내가 예상했던 시..

무하한 2022.11.25

직접 읽어보고 리뷰하는 건축 추천도서 (1)

반갑습니다. 먼저 글의 서두에 저는 건축사가 되고싶은 학생임을 밝힙니다. 저와 같이 처음부터 배워가는 학생의 시각으로 간단하게 읽기 좋을 입문서 몇 권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직접 읽어보고 리뷰하는 건축 추천도서' 시리즈의 1편에는 에세이 형식의 책을 세권 꼽았습니다. 첫번째, 크리틱. 김지우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2130884 크리틱 대학의 ‘건축학과’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지, 건축가가 되기를 꿈꾸는 학생들이 대학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세상에 배출되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전국 대학 건축학과 순위 1위, 전공별 세계 대학 랭킹 3... www.aladin.co.kr 크리틱을 아신다면, 책표지를 보시자마자 싱긋 웃음이 비치..

무하한 2020.04.04

건축은 신경을 자극한다 (1)

솔크 연구소의 중앙 공간의 모습입니다. 이 공간은 루이스 칸이 루이스 바라간에게 자문을 구하기 전까지는 중정을 목적으로 나무가 심어질 계획이었습니다. 연구소로 지어진 건물이며 그 형태가 기능을 위하고 있긴 하지만, 모더니즘 건축물과 미세하게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고 느껴집니다. 솔크 연구소가 왜? 일반적인 아파트의 반자 높이는 2.4~2.7m입니다. 솔크 연구소의 높이는 거의 3m에 다다릅니다. 고작 0.6m 차이인데도, 그것이 이루어내는 효과는 엄청납니다. 천장의 높이를 조금 높였을 뿐인데, 그 공간에 있는 사람의 창의력이 2배가량 증진됩니다. 건축이 사람의 신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그 첫번째 건축물로 솔크 연구소를 꼽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 이것을 일상생활에서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

무하한 202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