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훌륭한 조언이나 충고를 해줬던 사람들을 떠올려 보자. 그 사람은 당신의 어머니일 수도 있고, 애인일 수도 있고, 동료이거나 친구일 수도 있다. 그런데 과연 그들이 당신에게 조언이나 충고를 할 때 유창한 말솜씨로 당신을 위로하고 어루만졌던가? 아마도 아닐 것이다. 그들은 오히려 가만히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으로 당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을 것이다. 사람들이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니컬러스 애플리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상대의 마음은 절대 펼쳐진 책 같지 않다.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비결은 상대의 입장을 해석하는 능력이 아니라, 상대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공을 들여 관계를 맺는 것이다.” 말센스 01.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구를 ..